고양이를 산책시키면 안되는 이유

평소에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산책을 시키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고양이를 산책시키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영역 동물입니다. 집은 고양이의 영역이며 안에 낯선 누군가를 들이는 것을 경계합니다. 따라서 산책 시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에 가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집 안에 있는 것은 고양이에겐 자신의 영역에 있으며 가장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산책시키면 고양이는 그 장소를 자신의 영역이라고 받아들여 또다시 나가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정도는 나가도 되겠지 하고 산책시키면 고양이가 계속 나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나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고양이는 수직동물

고양이는 뛰어오르고 내리는 수직동물입니다. 반대로 강아지는 수평동물로 달리는 운동을 때문에 산책이 필요하지만 고양이는 수직 운동을 하기 때문에 산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키운다면 캣타워를 집에 설치하는 것도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

고양이를 산책시키면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허피스나 진드기 같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산책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체온 변화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은 고양에게 취약하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실내가 좋습니다.

 

 

산책 대신 중요한 것

고양이에게 산책 대신 중요한 것은 집 안에 캣타워나 숨숨집 등 충분한 환경을 마련해 두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 시간을 정해놓고 장난감으로 고양이와 같이 놀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자주 운다거나 무기력해 보인다면 평소에 충분히 놀아주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외부로 나가야 한다면 하네스(목줄)와 고양이 이동장을 필수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고양이가 외부에 있을 때 놀라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하네스를 하고 충분한 공간이 있는 이동장 안에 넣고 이동해야 합니다.

 

산책은 고양이를 위험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산책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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