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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첫사랑이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 : 노트북

by Joo. 2021. 9. 14.





영화 노트북

 



우리 모두에게는 첫사랑이 있죠. 잊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 노트북이에요
영화 노트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감정이입이 됐던 거 같아요.

영화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과 분위기로 더욱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남자 주인공인 노아는 앨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돼요. 우리 모두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있을 거예요.
앨리에게 직진하는 노아를 앨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밀어냈지만 결국 그런 노아에게 마음이 움직이게 돼요.
이렇게 둘의 사랑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결국 부모님의 반대가 시작되죠. 앨리의 부모님은 노아와의 신분 차이로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했어요.
여기서 두 사람의 슬픈 감정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뿐으로는 안된다고 깨달은 두 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결국 싸우며 헤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앨리는 다른 사람과 약혼을 하게 되고 노아는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해요. 그래서 그녀와 약속했던 집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오직 그녀만을 위한 집이요.





집을 완성한 사실을 알게 된 앨리는 바로 노아를 찾아가게 되고 둘은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돼요. 이 장면은 정말 잊지 못하죠.
둘이 애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이었어요. 결국 마음 한편에 있던 진심은 아직까지 서로를 사랑한다는 거였죠.

 

 



결국 둘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둘의 마음만 중요했던 거죠.
둘은 몇 번이나 고비가 있었고 헤어졌지만 결국 돌고 돌아 원래 자리로 돌아가듯 서로를 찾아갔어요.




마지막 장면은 나이가 들어 노아를 잊어버린 앨리에게 노아는 매일 기록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매일 설명을 해줍니다.
결국 앨리는 노아를 기억하게 되죠. 잊어도 계속 자신과 앨리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이게 정말 진정한 사랑이라고 느껴졌어요. 앨리가 기억을 잃었어도 우리가 이 정도로 사랑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노아는 그걸 알고 슬퍼하지 않았어요. 그녀에겐 다시 매일 설명을 해주면 되니까요.



벌써 5번 넘게 본 명작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졌어요. 이런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에게나 진정한 사랑은 시간이 다를 뿐 언젠가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정말 아름다운 영화 노트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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